우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2016학년도 후기로 입학하신 김숙자 학우의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^^
바로 이번 학기 받게 된 장학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아동 의료비로 기부하였다는 내용이었는데요, 또한 나머지 장학금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 원에 환원하셨습니다.
"여전히 공부하고 싶다"고 학구열을 불태우며 우리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입학에 당찬 포부를 밝혔던 김숙자 학우의 선행으로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
무엇보다 우리 대학원에 그 뜻과 소신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^^ 다시 한번 김숙자 학우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^^
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, 나날이 풍성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. 모든 학우 여러분, 화이팅 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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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담] 60대 만학도 '사랑의 의료비' 전달
사하구 괴정1동 김숙자 씨, 대학원 장학금 뇌종양 환아에 전달
김옥빈 기자 | obkim5153@naver.com
(부산=국제뉴스) 김옥빈 기자 = 부산 사하구 괴정1동에 사는 60대 늦깎이 대학원생이 대학원에서 받은 첫 장학금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의료비로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.
주인공은 김숙자(65) 씨로 올해 9월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한 결과 첫 장학금을 받게 됐다.
김 씨는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02만 5000원을 양성뇌종양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발달장애아동에게 전달했다.
특히 치료비와 함께 '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'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하며, 용기를 북돋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.
또 나머지 장학금은 본인이 다니는 대학원에 장학금으로 다시 환원하며,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.
김 씨는 장학회 '회화나무 사랑나눔회'를 2013년 창립해 해마다 850만원의 장학금을 청소년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, 회화나무 샘터공원에 학자수 꼬맹이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사랑도 남다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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